독일이 성범죄자에 대한 거세 수술 중단 요구를 거절했다. 지난 23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유럽의 반(反)고문위원회가 독일 정부에 성범죄자에 대해 행하는 거세 수술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으나, 독일 정부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위원회는 보고서를 통해 "독일 정부의 성범죄자에 대한 거세 수술 허용은 범죄자가 원할 때에만 잘 통제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그러나 육체적으로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리적 거세 허용은 인간의 자존감을 훼손하는 처방으로 간주될 수 있다"며 "범죄자 치료의 맥락에서 반드시 필요하지 않다"고 거세 수술을 중단을 요구했다. 그러나 독일 정부는 "위원회에서 제기한 문제를 공식으로 논의할 것인지 검토하고 있지만, 규정을 바꿀 것으로 확신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