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의 지성 이정하시인이 신작 산문집 [아직 피어 있습니까, 그 기억] 산문집을 들고 다시 우리 곁으로 다가왔습니다.
감성어린 그만의 문체로 이 시대 사랑의 감성을 얘기합니다.
산문집이라기 보다는 는감성적인 사랑시입니다.
책에서 저자는 사랑을 온몸으로 받아들이고 아파하고 그래서 더 기운을 얻어서 다시 사랑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사랑이 시대와 공감하며 존재하는 방식은 사랑으로 인한 '상처'를 응시하고 그것과 마주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상처와 고통은 사랑과 다른 것이 아닌 사랑이 치유되는 동시에 나아가 삶의 존재하는 이유라 말하는 그의 글은 잔잔한 공감으로 다가섭니다.
가슴이 따뜻해지는 그런 책이라고 합니다.
감성적인 이정하의 글과 서정적인 분위기의 시 같은 여운을 남기는 이수동의 그림이 주는 절묘함이 어우러져 펼쳐지는 '아직 피어 있습니까, 그 기억'.
이수동의 꿈, 시, 착시 같은 그림은 처연한 사랑을 몽환적이게 하는 완충장치로서 이정하의 글에 영감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아직 피어 있습니까, 그 기억'... 아직 보지는 않았지만...
소개글만 봐도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차분해집니다.
블로그활동을 하면서 오랜만에 만나보는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책을 언제 사서 봤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컴퓨터, IT, 처세술, 재테크관련 책들을 왜 그리 많이 사서 봤는지.. 허허허
인생에 있어서 어떤게 정말 중요한지 세삼 느껴지는군요...
이정하시인의 이력을 보니 참으로 많은 책을 냈군요...
1987년 경남신문,대전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집 『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
『그대 굳이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한 사람을 사랑했네』
산문집 『우리 사는 동안에』
『사랑하지 않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장편소설 『나비지뢰』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
우연한 기회에 이정하시인의 글을 접했는데...
그의 팬이되는건 아닌지... ^^
내일은 서점에 가봐야겠습니다...
인터넷으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
교보문고: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92673280&orderClick=L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