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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 인터넷-오프라인 통합마케팅 사례 늘어나

웹라이프스타일 2008. 9. 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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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최순욱기자  2007-12-13

유선인터넷, 무선인터넷과 오프라인을 모두 결합한 기업 및 상품 마케팅 사례가 늘고 있다. 다양한 잠재 구매자층과 접촉하고 싶어하는 기업 요구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마케팅 전문업체인 디노커뮤니케이션(대표 이상균)은 최근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마케팅을 대행하면서 휴대폰 무선인터넷과 유선인터넷, 오프라인 광고를 모두 연계했다.

유선 웹사이트( www.musicalsuperstar.com)와 병행해 SKT의 무선인터넷 검색창을 통해 공연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유선인터넷 사이트 주소를 지속적으로 노출시켰다. 아울러 신문, 현수막, TV CF 등 오프라인 광고에도 휴대폰 무선인터넷으로의 유입 문구를 노출시켰다. 디노커뮤니케이션은 “총 36일간의 크로스미디어 마케팅 기간 중 휴대폰 무선인터넷 홍보페이지 순방문자(UV) 수가 25만을 기록했으며 이 중 20만명이 경품 등 각종 이벤트 행사에 참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인터랙티비(대표 문성운)도 오는 13일부터 패밀리 레스토랑 ‘시즐러’와 오프라인 광고, 유선인터넷과 휴대폰 무선인터넷을 연계한 통합마케팅을 진행한다. 씨즐러 매장 광고판 등에 써 있는 코드를 휴대폰 인터넷으로 입력하면 할인쿠폰, 선물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유선인터넷에도 씨즐러 이벤트와 관계된 배너 광고 및 키워드 광고를 동시에 진행한다.

이들 업체들은 이른바 ‘통합마케팅’ ‘크로스미디어마케팅’ 이라고 불리는마케팅 사례가 늘어나는 이유로 △ 유무선통합 경향에 따른 고객 요구 증대와 △ 마케팅 업체 간 경쟁 증대를 꼽았다.

유선인터넷의 배너 및 키워드광고, 휴대폰 모바일 광고 등 하나의 플랫폼만으로는 다양한 방법으로 잠재소비자에 도달하기 원하는 고객 요구를 맞출 수 없다는 설명이다. 이상균 디노커뮤니케이션 사장은 “올해 온라인 광고 시장이 40% 가량 성장했지만 마케팅 대행 업체는 그 이상 불어났다”며 “한 플랫폼에만 집착해서는 마케팅 대행 업체가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할 수 없어 다양한 연계 마케팅을 제안해 새 수익원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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