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 3

남경필 경기지사 “정치 구조 새판 짜기 첫걸음” 강득구 경기의회 의장 “민생, 지방자치 강화 기회”

남경필 경기도지사 “권력 분산이 시대정신 정치 구조 새판 짜기 첫걸음” 남경필 경기도지사(사진)는 “지금까진 도의회 여야 지도부와 소통했다면 이제는 의원 한 분 한 분을 만나 소통할 때가 됐다”며 “연정(연합정치, 연립정부)이 어느 정도 자리 잡으면 도의원이 부지사를 겸임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법 개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왜왜 지금, 연정인가. “지금 시대정신은 권력 분산이다. 선거 결과가 권력 배분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정치 구조가 필요하다. 네덜란드, 독일, 오스트리아의 정치 구조, 연정 시스템 안에서 사회 대통합이 가능한 연정 구조가 우리에게도 절실하다. 대통령도 권력을 의회와 행정장관들에게 나눠줘야 한다.” ▼ 연정은 보통 내각제하에서 국가가 위태로울 때나, 단독 과반..

남경필 경기지사, 취임 100일 승부수 던져

연정, 현실적 어려움 많다 하지만 정치구조 혁신해야만 한국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 진정성 국민·야권이 알아줄 것 관료사회 우수한 조직이지만… 문제를 스스로 다 해결하려 해 도의원들 의견 반영할 것 많아 의회와 협력하는 건 '시대정신' "처음 가는 길이니까 당연히 시행착오도 있고 의심도 하겠지만, 연정은 제 정치철학이자 소신입니다. 야권에서 남경필의 이미지만 부각시킬 것이라는 목소리가 있지만, 그 공을 독차지할 의도도 마음도 없습니다. 인내를 갖고 진정성을 보인다면 국민들이 믿어주고 야권도 믿어줄 겁니다." 6·4지방선거 이후 전국의 시·도를 통틀어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추진하는 '연정(聯政)'만큼 많은 국민의 관심이 쏟아진 정책이 또 있을까. 남 지사는 후보시절부터 사회통합부지사를 야당 추천 인사에게 주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공공기관 인사 청문으로 연정 가속화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회와 도 산하 공공기관장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잠시 주춤했던 남경필표 연정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김현삼 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원, 이승철 도의회 새누리당 대표의원, 오완석 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부대표, 윤태길 도의회 새누리당 수석부대표, 정구현 경기개발연구원 이사장(김갑성 이사 참석), 박원훈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이사장, 홍기헌 경기문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달 2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공공기관장 인사청문 MOU’ 협약식을 열고 6개 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에 합의했다. 지난 달 5일 경기도의회 여야 대표가 합의한 ‘연합정치(연정)실현을 위한 정책협의회의 합의문’의 후속조치로 이번..

Prosumer 2014.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