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 현실적 어려움 많다 하지만 정치구조 혁신해야만 한국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 진정성 국민·야권이 알아줄 것 관료사회 우수한 조직이지만… 문제를 스스로 다 해결하려 해 도의원들 의견 반영할 것 많아 의회와 협력하는 건 '시대정신' "처음 가는 길이니까 당연히 시행착오도 있고 의심도 하겠지만, 연정은 제 정치철학이자 소신입니다. 야권에서 남경필의 이미지만 부각시킬 것이라는 목소리가 있지만, 그 공을 독차지할 의도도 마음도 없습니다. 인내를 갖고 진정성을 보인다면 국민들이 믿어주고 야권도 믿어줄 겁니다." 6·4지방선거 이후 전국의 시·도를 통틀어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추진하는 '연정(聯政)'만큼 많은 국민의 관심이 쏟아진 정책이 또 있을까. 남 지사는 후보시절부터 사회통합부지사를 야당 추천 인사에게 주는..